대입 공부법

수능학개론_수능 공부 방법 개괄

숲숩 2024. 5. 15. 03:07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가워요! 숲숩입니다😊!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수능 과목별 학습법을 담은 수능학개론, 겨울방학 사용법+진로 탐색에 대한 칼럼을 준비했습니다!

 

[ 수능학개론 ]

큰 흐름은 [기반학습]->[시험학습]입니다.

<수능 학습법>

[기반학습] 고등학교 1학년~ 3학년 초반(N수의 경우: 상반기~중반기): 이해 완벽히 끝내기. 실력을 쌓기 위한 문제 풀이 진행.

[시험학습] 3학년 중반 이후(수능이 다가올 때)(N수의 경우: 중반기 이후): 실전 연습(시간 연습, 풀이 순서, 실전 모의고사, 수능 시뮬레이션 등)

 

<국어 수능>

0) 수능 국어의 핵심은 기본적인 지식 학습하기(문학 표현기법, 문법 용어, 선지의 용어들 뜻 등) + 처음 보는 지문들도 그 자리에서 풀 수 있는 능력 키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비문학

: 평가원 기출이 수능 공부에 꽤 좋은 자료이다. 지문을 이해하며 읽는 것이 중요하고, 수식이나 키워드 등에 동그라미를 쳐 놓고 문제를 풀 때 빠르게 다시 지문으로 돌아와서 확인한다. EBS는 해당 지문들이 내신 범위일 때 공부하며 소재를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으로 해도 충분하다 (연계 체감이 그리 크진 않다).

 

2) 문학

. 우선 가장 기본적으로는 문학의 기본 표현기법들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표현기법 문제들이 항상 출제되며, 선지들에서도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ex. 감정이입, 수미상관, 액자식 구성 등)

. EBS 연계공부: 3학년 내신 공부를 하면서 수능특강, 수능완성의 작품들을 이해하고 넘어가자. 소설 같은 경우에는 전체줄거리를 읽어보는 것이 좋다(수특, 수완 정답지에 박스 안에 나와 있다). 고전시가는 연계 체감이 높으니 제대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 선지를 반으로 쪼개어 1) 앞 내용 2) 뒷 내용 3) 둘의 연결 관계 이 세 가지가 모두 맞아야 정답이다. 이 중 하나만을 틀리게 하여 선지를 만드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 모르는 것, 애매한 선지는 고민해보되, 너무 시간을 많이 쏟지는 말고 세모를 치고 우선 넘어가자. 뒷 선지에 확실한 답이 있을 수 있다.

 

3) 시험학습 (중반기 이후)

- 수능 전에는 실수한 선지들이 나올 때마다 그 유형을 한 곳에 적어 놓고 복습하며 실수를 인지하고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 수능이 가까워졌을 때, 실전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통해 시간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화작문, 문학, 비문학 풀이 순서 정하기 및 시간 배분 감을 익혀야 한다. 특히 비문학에서 지문당 시간을 정해놓지 않으면 애매하고 어려운 한 문제를 붙잡다가 뒤에 쉬운 문제들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Q. 그래서, 이번 방학에 국어 뭘 하면 될까요?

A.

1)    (만약 안 되어있다면) 문학 용어 기본 쌓기

: 소설의 구성 (ex. 액자식 구성, 역순행적 구성), 표현법 (은유, 직유, 대유, 역설, 반어, 풍자, 자조 등), 고전시가 기본 이해(아래아, 반치음 등 읽는 법이나 중요한 기초 문법 및 대표적 주제들 파악 등)

2)    비문학 기출 읽기, 분석하며 비문학 읽고 푸는 실력 기르는 공부 (매일 아침 2~3+지문정도)

3)    문학 기출 읽고 푸는 실력 기르기 (매일 2~3+지문 정도)

: 예비 고3인 경우 문학 공부 수능특강 교재로 하는 것도 괜찮음 (3학년 1학기 내신 대비, 수능 연계 대비)

4)    필요에 따라 매주 혹은 격주 1회 국어 전체 모의고사 보기

5)    국어 문법 기초가 많이 부족하다면 방학에 문법 빠르게 완성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Q) 비문학, 문학, 화작문 중에 뭘 먼저 학습할까요?

A.    비문학, 문학 개념 학습하고 이해하는 학습을 먼저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비문학, 문학: 실력 미리미리 길러놓아야 함. 실력을 단기간에 올릴 수 없음. 평소 실력이 수능 실력이 됨.

화작문: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내용과 감 잡을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나중에 해도 괜찮음. 그리고 화작문은 수능 직전에 까먹지 않고 감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할 수 있고, 6, 9월에서 낸 트렌드에 따라 학습 방식이 다소 바뀔 수도 있고, 수능 직전에 실전 연습하면서 계속 풀 것이기 때문에 특히 화작은 굳이 연초부터 따로 미리 연습하지 않아도 되고 오히려 수능 전 학습이 효율적일 수 있다고 생각. 연초~중간 쯤 화작 연습은 종종 국어 전체 모의고사 푸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

 

< 수학 수능 >

1) 고등학교 생활을 하며 개념 이해를 제대로 해 놓는 것이 좋다. (만약 N수생분이라면 인강 등을 활용해 이제라도 개념 학습을 탄탄히 해나가면 됩니다!)

2) 수능을 대비함에 있어 가장 좋은 자료는 기출문제이다.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가 되기도 하고 수능이 어떠한 느낌으로 출제되는지 가장 파악하기 쉽기 때문이다. 기출 문제집을 중심으로 풀자. 틀린 문제는 표시해 두고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야 한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씩 시간을 재고 수학 기출 시험 연습을 해보는 것도 실전 감각을 올리는 데에 좋다.

 

+) 예비 고1인 분들은 수학을 적어도 한 학기 이상은 예습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너무 먼 미래 범위까지 과하게는 X). 왜냐하면 고등학교 학기 시작하면 과목도 많고 챙겨야 할 활동들도 꽤 있어서 내신 시험 직전까지 해당 범위 수학을 충분히 많이 학습하기에 시간적으로 조금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은 방학 때, 수학 개념 이해 및 필수 유형 학습을 하고 들어가면 해당 학기 수학 학습이 조금 더 수월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수능> 처음 1학년 첫 모의고사 때 2등급을 받았지만, 다음과 같은 방식을 통해 연습한 결과 많은 모의고사와 수능 영어에서 10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 기본 어휘, 문법, 문장 구조에 대한 지식은 필수적인 기반사항이다. 꼭 학습하도록 한다.

2) 평소에 문장 구조를 분석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복잡한 문장들에 대해서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는 ‘/’로 끊고, 부사구나 전치사구처럼 수식해주는 부분이나 부가적인 부분은 ‘()’로 표시하고, 관계사절은‘{}’, 명사절은 ‘[]’으로 표시하면 좋다. 이렇게 연습하다 보면 복잡한 문장을 만났을 때 그 문장 내에서의 강약을 조절하며 읽을 수 있고 해석해낼 수 있게 된다.

3) 수능 영어독해의 알고리즘 만들기(이 파트는 수능 영어 강의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강약을 조절하며 읽는 것, 변형되며 반복되는 키워드를 캐치해내는 것, 글의 전개방식(ex. 진부한 이야기->새로운 관점/ 메인이야기->서포트 등)학습, 글 속에서 접속사(ex. but, in other words)의 역할 다지기, 글의 위상 파악하기 등 글의 흐름을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

4) 영어 연계교재 학습: 수능특강, 수능완성이 3학년 내신 교재이므로 그때 열심히 학습해 두기 + 수능 전에 중요 문항들 위주로 변형문제 풀어보기

5) 수능 전: 시험 시간 배분 및 시뮬레이션 진행하기. 수능 가까이에 다시 알고리즘 복습하기.

6) 영어 듣기: 영어 듣기 때는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약간의 긴장감이 필요하고 핵심 내용들을 한글로 적는 것(내용 메모)이 도움이 된다. 특히 영어시험은 점심 식사 직후이므로, 수능 때 점심 식사 이후에 껌을 씹어서 두뇌를 깨우고, 화장실에 가는 등의 활동을 통해 잠을 깨우는 것이 좋다.

만약 영어 듣기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연계교재 MP3를 다운받아서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듣는 것이 좋다. 그 속도와 내용,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다.

 

Q. 그래서, 방학에 영어 뭐 공부할까요?

A. . main: 영어 지문 가지고 해석 및 문장 분석 (‘2)’에 쓴 것) 연습

. 어느 정도 문장 해석 능력이 있다면: 문단과 지문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능력 기르기(인강 참고)-이후->수능 영어 유형별 학습법 공부(인강 참고)

. If, 단어 기초가 많이 부족하다면 (모의고사 길이 지문에 모르는 영단어가 10개 이상 나오는 경우) 영어 단어장 암기 병행, 그렇지 않다면 지문에서 그때그때 나오는 모르는 단어 수첩에 써서 외우는 정도로 해도 괜찮음. (수능 영어는 지문 속 영어 단어를 다 알아야만 풀 수 있는 게 아니고, 영어 문장 해석 능력을 키우고 문단 전체, 지문 전체의 중심 내용을 이해하면 풀 수 있기 때문.)

 . 이동 시간이나 짬 날 때 영어 듣기 시험 MP3 듣기.

 

< 과학 수능 >

1) “개념이해 + 기출문제 통한 문제 적응력 키우기

2) 혼자 탐구 과목 독학하는 경우라면 과학 개념은 강의 수강을 통해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필자 또한 수능 과학 과목 교체를 마음먹고 고3 직전 겨울방학 때 지구과학을 독학으로 처음 공부했는데, 인강 선생님들의(메가스터디 장풍+오지훈) 개념강의를 통해서 효율적이고 자세히 학습할 수 있었다. 만약 학교에서 내신으로 들었던 학생이라면 취약한 부분들을 선택해서 듣는 것도 좋다.

 

< 진로 탐색 >

Q. 공부하기도 바쁠 텐데. 진로 탐색, 왜 해요?

A. 진로 탐색- 진학하고픈 학교, 학과 전형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맞추어 준비 가능. 공부의 목표로 삼을 수 있는 원동력. 또 다른 공부. (특히 학종 염두에 둔다면 정말 중요). (N수생이거나 (학종 고려 안 하는) 예비 고3인 경우에는 1 (2번은 취사선택)까지만 해도 됨.)

1. 성향(적성)

1) 직업 흥미(적성) 검사 (커리어넷 등)

2) ‘내가 가장 행복(희열, 쾌감, 보람, 만족감 등)을 느꼈던 순간 리스트 작성하기 (10개 정도)

3) 나를 잘 아는 주변 사람들에게 나의 장점, 나의 관심 분야, 잘할 것 같은 거 물어보기. (가족, 단짝 친구, 담임 선생님 등.)

2. 독서, 영상 (정보, 간접경험) - 직업 간접경험, 구체적&실제적 삶의 모습, 다른 관심 분야 간접 경험.

3. 봉사활동 (직접경험)

더 자세한 진로 탐색 과정이 궁금하시면 저의 진로 탐색 관련 칼럼을 참고하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med-student-study-life.tistory.com/7

 

여태까지 수능 과목별 학습법, 겨울방학 활용법 및 진로 탐색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

 

이 칼럼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수험이라는 마라톤, 함께 으쌰으쌰 달려봐요